청소년기에는 몸과 마음이 크게 자라면서 성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성을 부끄러워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알고 소중하게 대하는 태도를 갖추는 일이다. 성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모두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다.
철학자들은 성숙한 사랑이란 그저 끌리는 감정이 아니라, 상대를 보살피고 책임지며 존중하는 능동적인 태도라고 말한다. 성 윤리를 배운다는 것은 곧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