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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원 · 5차시

좋은 모델 고르기
평가와 방법 선택

모델은 만들면 끝이 아니에요. "얼마나 잘 맞히는가"를 평가하고, 여러 방법을 비교해 목적에 가장 맞는 것을 골라야 하죠. 평가 지표로 모델을 저울질하고, 최적의 분석 방법을 선택해 봅시다.

성취기준 12데과03-0512데과03-06
예측 정확도·오차모델 비교방법 선택
🎯 학습 목표
  • 모델을 평가해야 하는 이유와 훈련·테스트 분리를 이해한다.
  • 회귀(오차)와 분류(정확도)의 평가 지표로 모델을 비교할 수 있다.
  • 분석 목적에 가장 적합한 분석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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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열기 — "잘 맞힌다"를 어떻게 증명할까?

모델 예측을 평가하는 혼동행렬 표
혼동행렬 — 모델이 맞힌 것과 틀린 것을 한눈에 정리해 성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도구. 그림: Arthur-Kunst,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우리 예측 모델, 진짜 잘 맞아요!"라는 말을 믿어도 될까요? 증거(숫자)가 있어야죠. 모델이 얼마나 잘 맞히는지 객관적으로 재는 것이 평가예요. 그리고 모델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일 때는 서로 비교해 더 나은 것을 골라야 해요. 평가와 비교가 없으면,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론 엉터리인 모델을 믿게 될 수도 있어요. 이번 시간엔 모델을 저울에 다는 법을 배웁니다.

💬 함께 생각해 보기

시험공부를 할 때, 풀어 본 문제(외운 문제)만 다시 풀면 100점이 나와요. 하지만 그게 진짜 실력일까요? 모델을 평가할 때도 같은 함정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진짜 실력'을 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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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운 문제로 시험 보지 않기 — 훈련 vs 테스트

모델을 학습시킨 데이터로 평가하면, 시험 범위를 미리 외우고 같은 문제를 푸는 것과 같아요 — 점수는 높지만 '진짜 실력'은 알 수 없죠. 그래서 데이터를 둘로 나눠요.

📚 훈련 데이터 vs 테스트 데이터

훈련(학습) 데이터로 모델을 만들고, 한 번도 안 본 테스트 데이터로 평가해요. 새로운 데이터에도 잘 맞아야 진짜 좋은 모델이니까요. 「인공지능 기초」 2단원에서 배운 과적합 (훈련 데이터만 달달 외워 새 데이터엔 약한 현상)을 잡아내는 것도 바로 이 테스트 평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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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 잴까 — 오차와 정확도

평가 지표는 분석 종류에 따라 달라요. 회귀(숫자 예측)는 예측이 실제와 얼마나 벗어났는지(오차)를 재고(작을수록 좋음), 분류(범주 판별)는 얼마나 맞혔는지(정확도)를 재요(클수록 좋음). 두 모델을 직접 비교해 봅시다!

🏆 모델 성능 비교기 INTERACTIVE
[안내]두 모델의 예측을 실제값과 비교해요. 회귀는 '오차가 작은' 모델이, 분류는 '정확도가 높은' 모델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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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에 맞게 — 최적의 분석 방법 선택

이 단원에서 회귀·군집·연관을 배웠어요. 그런데 "어떤 방법이 제일 좋아요?"라는 질문엔 정답이 없어요. 분석 목적에 따라 최적의 방법이 다르거든요. 아래에서 목적별로 어떤 방법과 평가 지표가 어울리는지 골라 보세요.

🧭 분석 방법 선택 가이드 INTERACTIVE

하고 싶은 일(목적)을 누르면 알맞은 분석 방법과 평가 지표를 추천해 줘요.

💡 가장 좋은 분석가의 태도 — 여러 방법을 견주어라

실제 데이터 과학에서는 여러 방법을 모두 시도해 보고, 평가 지표로 비교한 뒤 가장 좋은 것을 골라요. "이 데이터엔 어떤 모델이 가장 잘 맞을까?"는 해 보기 전엔 모르거든요. 그래서 이 단원의 마지막 교훈은 '만들고 → 평가하고 → 비교하고 →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라'예요. 평가와 비교야말로 데이터 과학의 완성입니다!

확인 문제

바로바로 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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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시 확인 문제

4문항 · 즉시 채점

1모델 평가에서 '훈련 데이터'와 '테스트 데이터'를 나누는 이유는?

2매출액을 예측하는 회귀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기에 알맞은 지표는?

3분석 방법 선택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4[OX] 좋은 분석가는 여러 분석 방법을 시도해 평가·비교한 뒤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한다.

더 알아보기

교과서 너머의 이야기 — 클릭해서 펼쳐 보세요

개념정확도의 함정 — 99% 정확한데 쓸모없는 모델?

"이 모델은 정확도 99%!"가 늘 좋은 걸까요? 함정이 있어요. 예를 들어 1000명 중 10명만 걸리는 희귀병을 진단하는 모델이, 무조건 '정상'이라고만 답해도 정확도는 99%예요(990명을 맞히니까). 하지만 정작 중요한 환자 10명은 한 명도 못 잡죠! 이처럼 한쪽으로 치우친 데이터에서는 정확도만 보면 속아요. 그래서 「인공지능 기초」 2단원에서 배운 정밀도(찾아낸 것 중 진짜 비율)와 재현율(진짜 중 찾아낸 비율)을 함께 봐야 해요. 암 진단처럼 놓치면 큰일인 문제는 재현율을, 스팸 분류처럼 잘못 걸러내면 곤란한 문제는 정밀도를 더 중시하죠. 평가 지표도 목적에 맞게 골라야 한다는 거예요 — 하나의 숫자에 속지 마세요!

실전여러 번 시험 보기 — 교차 검증(cross-validation)

데이터를 훈련·테스트로 한 번만 나누면, 어쩌다 운 좋게(또는 나쁘게) 나뉘어 평가가 들쭉날쭉할 수 있어요. 이를 보완하는 것이 교차 검증(cross-validation)이에요. 데이터를 예를 들어 5조각으로 나눈 뒤, 4조각으로 학습하고 1조각으로 평가하기를 조각을 바꿔 가며 5번 반복해요. 그리고 5번의 평가 점수를 평균내면, 한 번의 우연에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능을 알 수 있죠. (※ 이름이 비슷하지만, 4차시까지 말한 '여러 방법으로 비교하기'와는 다른, 모델 평가 전용 기법이에요.) 진짜 데이터 과학 프로젝트에서는 이렇게 꼼꼼히 평가해 모델을 고른답니다 — 다음 단원(4단원)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해 볼 때 떠올려 보세요!

생각좋은 모델 = 정확한 모델? — 설명 가능성과 공정성

모델을 '정확도'만으로 평가하면 놓치는 게 있어요. 첫째, 설명 가능성이에요. 아주 복잡한 모델 (딥러닝 등)은 정확하지만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설명하기 어려워요(블랙박스). 의료·대출·채용처럼 이유가 중요한 결정에서는, 조금 덜 정확해도 설명 가능한 모델이 더 나을 수 있죠. 둘째, 공정성이에요. 전체 정확도는 높아도 특정 집단(성별·지역 등)에서만 자주 틀린다면 차별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좋은 모델의 기준은 정확도 + 설명 가능성 + 공정성 + 목적 적합성을 두루 보는 것이에요. 숫자 하나로 모델의 '좋음'을 다 잴 수는 없다는 것 — 데이터 과학자가 끝까지 사람의 판단과 책임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