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 SDGs 해결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방안을 탐색할 수 있다.
- 프로젝트 활동에 적합한 주제를 도출할 수 있다.
생각 열기 — 인류가 함께 적은 '할 일 목록'
2015년, 유엔 총회에 모인 전 세계 나라들이 '2030년까지 함께 풀자'며 17가지 과제를 적었어요. 빈곤, 기아, 질병, 교육 격차, 기후 위기, 불평등… 이것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예요. 한 나라가 혼자 풀 수 없는, 인류 공동의 '할 일 목록'이죠.
3단원에서 우리는 인공지능이 이런 사회문제를 도울 수 있음을 봤어요('AI for Good').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AI로 이 과제 중 하나에 도전한다면?"을 상상해 볼 차례예요. 거창하지 않아도 좋아요. 우리 학교, 우리 동네의 작은 문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내 주변(학교·동네·가정)에서 '불편하다', '이건 좀 바뀌면 좋겠다'고 느낀 일을 하나 떠올려 보세요. 그 문제는 SDGs의 17개 과제 중 어디와 닿아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그 문제를 도울 수 있을까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란
미래 세대를 위한 17개 약속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지속가능한 발전' — 즉 미래 세대가 살아갈 환경과 자원을 해치지 않으면서 지금의 문제도 해결하자는 약속이에요. 17개의 큰 목표와 그 아래 169개의 세부 목표로 이뤄져 있어요. 몇 가지만 살펴볼까요?
건강과 웰빙 (3)
모두가 건강하게 — 질병 예방·치료, 의료 접근성
양질의 교육 (4)
누구나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
기후 행동 (13)
기후 변화에 맞서 지구를 지키기
불평등 감소 (10)
격차를 줄이고 모두에게 기회를
이 목표들은 서로 연결돼 있어요. 교육이 나아지면 빈곤이 줄고, 깨끗한 에너지는 기후와 건강을 함께 돕죠. 그래서 한 가지 문제를 풀면 여러 목표에 기여하게 됩니다.
SDGs에 인공지능을 더하면
아이디어 발굴하기
각 목표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학교에서 해 볼 만한 작은 버전은 무엇인지 탐험해 보세요. 프로젝트 주제의 씨앗을 찾는 시간이에요!
목표를 골라 인공지능 적용 아이디어와, 우리 수준에서 도전할 수 있는 미니 프로젝트 예시를 살펴보세요.
🤖 인공지능 적용 아이디어
🎒 우리가 해 볼 만한 미니 프로젝트
좋은 프로젝트 주제의 조건
아이디어를 '할 수 있는' 주제로
멋진 아이디어가 모두 좋은 프로젝트 주제가 되는 건 아니에요. 학교 프로젝트로 도전할 만한 주제는 네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해요.
풀 가치가 있는가
누군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문제인가? (SDGs와 연결!)
AI에 적합한가
패턴이 있고 규칙으로 적기 어려운 문제인가? (2단원 기준)
데이터를 구할 수 있나
학습시킬 데이터를 모으거나 만들 수 있는가?
우리 수준에서 가능한가
주어진 시간·도구·실력으로 끝낼 수 있는 크기인가?
학생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주제가 너무 크기 때문이에요. "기후 위기 해결" 같은 주제는 멋지지만 우리가 풀 수 없죠. 비결은 큰 문제에서 작고 구체적인 한 조각을 떼어 내는 것이에요 — "교실 불 끄기를 깜빡하는 문제를 줄이자(→ 사람 없으면 자동 알림)"처럼요. 작게 시작해 끝까지 해내는 것이 크게 시작해 못 끝내는 것보다 훨씬 값진 경험입니다.
① 발굴기에서 마음에 든 SDG를 하나 고르고, ② 그와 연결되는 내 주변의 작은 문제를 하나 적은 뒤, ③ 위 네 가지 조건으로 점검해 보세요. 모두 통과하면? 그게 여러분의 프로젝트 주제예요! 다음 차시에서 이 주제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확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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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 확인 문제
4문항 · 즉시 채점
1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학교 AI 프로젝트 주제를 정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3학교에서 할 만한 좋은 AI 프로젝트 주제의 조건이 아닌 것은?
4[OX] 거대한 사회문제도 작고 구체적인 조각으로 좁히면 학생 프로젝트로 도전할 수 있다.
더 알아보기
교과서 너머의 이야기 — 클릭해서 펼쳐 보세요
사례학생들이 AI로 세상을 바꾼 이야기
거대한 프로젝트만 의미 있는 게 아니에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작은 AI 프로젝트로 실제 변화를 만들고 있어요. 어떤 학생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농작물 병해를 진단하는 앱을 만들어 동네 농부를 도왔고, 또 다른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주변 소리를 분석해 위험을 알리는 앱을 만들었죠. 벌의 날갯소리를 AI로 분석해 벌집 건강을 살피거나, 바다 사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자동 탐지하는 프로젝트도 있었어요. 공통점이 보이나요? 모두 '내 주변의 구체적인 문제'에서 출발했다는 거예요. 세계 곳곳의 청소년 AI·SW 대회와 해커톤(과학전람회, 다양한 AI 공모전 등)에는 이런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가득해요. 여러분의 작은 프로젝트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화17개 목표 더 알아보기 — SDGs 전체 지도
SDGs의 17개 목표는 유엔이 크게 다섯 묶음(5P)으로 정리해요. ① 사람(People): 빈곤 종식(1), 기아 종식(2), 건강(3), 교육(4), 성평등(5). ② 지구(Planet): 물(6), 에너지(7), 기후(13), 해양(14), 육상 생태(15). ③ 번영(Prosperity): 일자리(8), 산업·혁신(9), 불평등 감소(10), 지속가능 도시(11), 책임 소비(12). ④ 평화(Peace): 정의·제도(16). ⑤ 협력(Partnership): 파트너십(17). 흥미로운 건 이 목표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는 거예요 — 깨끗한 에너지(7)는 기후(13)와 건강(3)을 돕고, 교육(4)은 빈곤(1)과 불평등(10)을 줄이죠. 그래서 프로젝트 주제 하나가 여러 목표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어요. 유엔 SDGs 공식 사이트나 'SDGs 한국' 자료에서 각 목표의 세부 내용을 찾아보면, 내 관심사와 닿는 목표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방법아이디어가 막힐 때 — 디자인 씽킹의 '공감하기'
좋은 프로젝트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의 첫 단계인 '공감하기(Empathize)'를 해 보세요. 책상에 앉아 머리로만 짜내지 말고, 실제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야기를 들어 보는 거예요. "할머니가 키오스크 앞에서 한참 헤매신다", "분리수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친구들이 매번 헷갈려 한다", "급식 남은 양이 요일마다 들쭉날쭉하다" — 이렇게 진짜 불편을 겪는 사람의 입장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풀 가치가 분명한 주제가 보여요.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천재적인 머릿속이 아니라 '누군가의 진짜 불편을 유심히 본 눈'에서 나온답니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