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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은 왜 소중할까요

문화유산은 왜 소중할까요

지난 시간에는 문화유산을 보고 옛 생활을 짐작해 봤어요. 오늘은 문화유산이 왜 소중한지 알아봐요.

눈 쌓인 맑은 날의 옛 성. 왼쪽에 회색 벽돌을 둥글게 쌓고 작은 구멍을 줄지어 낸 담이 있고, 그 뒤로 위에 작은 집을 얹은 높은 벽돌 망루가 솟아 있다. 오른쪽에는 큰 돌을 맞춰 쌓은 성벽에 둥근 문이 뚫려 있고, 문 위에 기와지붕을 얹은 건물이 있다.
눈 덮인 수원 화성의 성문과 담이에요.
사진: 2009-01-24 - Hwaseomun and Seobuk Gongsimdon · Jpbarrass · 퍼블릭 도메인 · 크기 줄임

오래된 성을 왜 지금도 소중히 지킬까요?

소중한 까닭

오래돼서 소중할까요?

먼저 위 사진 속 성을 볼 거예요.

위 사진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성이에요. 지금부터 230여 년 전에 쌓았어요.

이 성은 왜 소중할까요? 많은 사람이 오래되었기 때문이라고 답해요.

맞아요. 그런데 까닭은 그것 하나만이 아니에요.

문화유산은 옛날 모습을 알려 주기도 해요. 보기에 아름답기도 해요.

가치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점이 있어요. 이런 점을 가치라고 해요.

문화유산에는 가치가 여러 가지 있어요. 오늘은 돋보기 네 개로 찾아봐요.

가치 돋보기

돋보기를 켜 봐요

이번에는 돋보기로 사진을 살펴볼 거예요.

돋보기는 모두 네 개예요. 돋보기마다 찾는 가치가 달라요.

하나를 켜면 그 가치가 잘 보이는 사진으로 바뀌어요.

사진에서 가치가 보이는 자리가 밝아져요. 옆에 까닭도 나와요.

다른 자리도 보고 싶으면 '다음 자리' 단추를 눌러요.

돋보기 네 개를 켜 봐요
  1. 돋보기 하나를 눌러 켜요.
  2. 밝아진 자리를 보고 까닭을 읽어요.
  3. '다음 자리'를 눌러 다른 자리도 봐요.
눈 쌓인 옛 성. 왼쪽에 벽돌을 둥글게 쌓고 작은 구멍을 줄지어 낸 담과 높은 벽돌 망루가 있고, 오른쪽에 큰 돌을 맞춰 쌓은 성벽과 둥근 성문, 문 위 기와지붕 건물이 있다.

돋보기를 켜면 밝아진 자리 이름이 여기에 나와요.

경기도 수원 화성이에요. 돌과 벽돌로 쌓았어요.
사진: 2009-01-24 - Hwaseomun and Seobuk Gongsimdon · Jpbarrass · 퍼블릭 도메인 · 크기 줄임
사진: Choksuk Pavillion-JinjuCastle3 · Kang Byeong Kee · CC BY 3.0 · 아래쪽(사람이 작게 찍힌 부분)을 잘라 냄 · 크기 줄임
사진: 안동 하회마을 (아리랑 2호) (600)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공공누리 제1유형 · 크기 줄임

돋보기 하나를 눌러 켜 보세요.

  • 🔎 켜 본 돋보기

네 돋보기를 모두 켜 보면 도장이 찍혀요.

옛날을 알려 줘요

수원 화성의 성문과 기와지붕을 보면 옛 성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옛사람의 슬기가 담겨 있어요

큰 돌과 벽돌을 함께 써서 성을 쌓았어요.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리는 기구도 만들어 썼어요.

보기에 아름다워요

진주 촉석루는 지붕 끝이 하늘로 휘어 올라가요. 여러 색으로 무늬를 칠했어요.

자연과 함께 있어요

안동 하회마을은 강이 마을을 감싸 흘러요. 둘레에는 논밭과 산이 있어요. 마을과 둘레의 자연을 함께 지켜 와서 소중해요.

한 문화유산에 가치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수원 화성에서는 옛날 돋보기와 슬기 돋보기가 함께 켜졌어요.

여러분 지역의 문화유산에도 여러 가치가 숨어 있어요. 돋보기 네 개를 떠올리며 살펴봐요.

고쳐서 지켜 온 성

부서진 성을 다시 고쳤어요

이제 수원 화성에 있었던 일을 읽을 거예요.

처음 쌓았을 때 모습대로 다시 고쳤어요.
그림: 원에듀가 그림

수원 화성은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여러 곳이 부서지고 없어졌어요.

다행히 성을 쌓을 때 남긴 책이 있었어요. 쌓은 과정을 그림과 글로 자세히 적은 책이에요.

지금부터 50년쯤 전,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성을 고쳤어요. 처음 쌓았을 때 모습대로 다시 쌓았어요.

그래서 오늘 우리도 옛 성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보존

문화유산을 망가지지 않게 잘 지켜요. 이것을 보존이라고 해요.

보존은 고치는 일만이 아니에요. 오래오래 남도록 아끼는 일도 보존이에요.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면 뒤에 올 사람들도 그 가치를 볼 수 있어요.

사실과 생각

사실일까요, 생각일까요?

이번에는 문화유산 카드를 두 칸으로 나눌 거예요.

촉석루 기둥은 붉은색이에요. 사진을 보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것은 사실이에요.

촉석루가 가장 아름다워요. 이 말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어요. 이런 것은 생각이에요.

생각에는 '~라고 생각해요'를 붙여 볼 수 있어요. 말이 자연스러우면 생각일 때가 많아요.

가치를 말하는 것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까닭이 되는 사실을 함께 말하면 좋아요.

사실과 생각을 나눠요
  1. 카드 한 장을 눌러요.
  2. 확인할 수 있으면 사실, 사람마다 다르면 생각을 골라요.
  3. 카드 여덟 장을 모두 나눠요.

틀려도 괜찮아요. 두 번 틀리면 답과 까닭을 알려 줘요.

문화유산을 지켜야 한다는 말도 생각이에요. 그래서 왜 지키고 싶은지 까닭을 말해요.

오늘 찾은 가치가 좋은 까닭이 돼요. 옛날을 알려 주기 때문이라고 말해도 좋아요. 자연과 어울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도 좋아요.

오늘 배운 것

오늘 이런 것을 알았어요

  •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점을 가치라고 해요.
  • 문화유산의 가치는 여러 가지예요. 옛날을 알려 주고 슬기가 담겨 있고 아름답고 자연과 어울려서 소중해요.
  • 문화유산을 망가지지 않게 잘 지키는 것을 보존이라고 해요.

오늘은 돋보기로 가치를 찾고 사실과 생각을 나눠 봤어요. 다음 시간에는 박물관과 기념관이 하는 일을 알아봐요.

나는 ○○을(를) 지키고 싶어요. 왜냐하면 ○○ 때문이에요.

오늘 본 문화유산도 좋고 지난 시간에 찾은 문화유산도 좋아요. 정답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