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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곳은 어떤 곳일까

우리가 사는 곳 · 여섯째 시간

살기 좋은 곳은 어떤 곳일까

우리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 날마다 지내요. 그곳이 더 좋아지면 좋겠어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요.

소나무가 줄지어 선 사이로 흙길이 나 있어요. 길 왼쪽 벽에는 사람들을 그린 큰 그림이 있어요. 오른쪽에는 하늘색 가림벽과 쌓아 놓은 돌이 있어요.
동네 안에 걷기 좋은 길이 있어요.
사진: 명달근린공원 4 · 홀리_수 · CC BY 4.0 · 크기 줄임

여러분은 어떤 곳에서 살고 싶어요?

좋다는 말이 서로 달라요

먼저 '살기 좋다'는 말을 생각해 봐요.

우리 동네를 보고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아쉽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할아버지는 병원이 가까운 것을 봐요. 그래서 우리 동네가 좋다고 하셔요.

언니는 버스가 자주 오는 것을 봐요. 그래서 조금 아쉽다고 해요.

같은 동네인데 말이 서로 달라요. 무엇을 보았는지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조건

그곳에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이에요. 가까운 병원도 자주 오는 버스도 조건이에요.

병원 버스 정류장 우리 집

단추를 누르면 길이 그려져요.

두 사람이 본 조건이 서로 달라요. 그래서 같은 동네가 다르게 보여요.

여러분은 무엇을 보나요? 여러분이 눈여겨보는 것이 여러분의 조건이에요.

우리 반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그래요. 어떤 친구는 넓은 놀이터를 말해요. 어떤 친구는 조용한 길을 말해요.

조건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 개가 함께 모여 있어요.

그래서 살기 좋은 곳은 한 가지 모습이 아니에요.

이 길에서 좋은 것을 찾아요

이제 사진에서 조건을 찾아볼 거예요.

네 가지를 찾아보세요
  1. 사진을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봐요.
  2. 밤길을 밝혀 주는 것을 눌러 보세요.
  3. 걷는 길과 큰 나무도 찾아보세요.
  4. 왼쪽 벽에 그린 큰 그림도 찾아보세요.

네 곳을 모두 찾으면 도장이 찍혀요. 서두르지 않아도 돼요.

흙길 가운데로 나무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 있어요. 길 오른쪽에 가로등이 하나 서 있어요. 왼쪽 벽에는 사람들을 그린 큰 그림이 있어요. 밤을 밝히는 가로등 걷기 좋은 흙길 그늘을 만드는 나무 벽에 그린 큰 그림
앞에서 본 그 길을 다시 볼까요?
사진: 명달근린공원 4 · 홀리_수 · CC BY 4.0 · 크기 줄임

가로등은 밤길을 밝혀 줘요. 흙길은 걷기에 폭신해요.

나무는 그늘을 만들어 줘요. 벽에 그린 그림은 길을 보기 좋게 해 줘요.

넷 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조건이에요. 사진 한 장에도 조건이 여럿 숨어 있어요.

이 사진에 없는 조건도 있어요. 놀이터도 가게도 여기에는 보이지 않아요.

나에게 더 중요한 조건

이번에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봐요.

나무 사이에 청록색 나무 팻말이 있어요. 초록 화살표 옆에 도서관 이름과 삼백 미터가 하얗게 적혀 있어요.
도서관까지 삼백 미터라고 알려 줘요.
사진: Korea-Seoul-Namsan Public Library-01 · hojusaram · CC BY-SA 2.0 · 크기 줄임

이 팻말은 도서관이 가깝다고 알려 줘요. 걸어서 오 분이면 닿아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반가운 팻말이에요. 그런 사람에게는 이것이 큰 조건이에요.

예서네 가족도 조건을 하나씩 말했어요. 두 사람의 말을 들어 봐요.

예서 아버지

저는 정류장이 가까운 곳이 좋아요. 날마다 버스를 타거든요.

예서

저는 친구 집이 가까운 곳이 좋아요. 날마다 같이 놀 수 있거든요.

두 사람이 고른 조건이 서로 달라요. 사는 곳은 똑같은데 말이에요.

어른에게 좋은 조건이 나에게도 늘 좋지는 않아요. 그러니 내 조건은 내가 골라요.

그런데 조건을 다 가질 수는 없어요.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을 먼저 골라요.

동네를 하루 만에 다 바꿀 수는 없어요. 그래서 무엇부터 할지 정해요.

순위

무엇이 더 중요한지 차례를 정하는 것이에요. 첫째, 둘째처럼 순서를 매겨요.

순위에는 정답이 없어요. 사람마다 다르게 매겨요.

예서 아버지는 정류장을 첫째로 놓았어요. 예서는 친구 집을 첫째로 놓았어요.

네 가지만 놓을 수 있어요

이제 빈 동네에 직접 놓아 볼 거예요.

아래 그림에 빈 자리가 여섯 곳 있어요. 점선으로 그려 두었어요.

그런데 놓을 수 있는 것은 네 가지뿐이에요. 무엇을 먼저 놓을까요?

놓을 때마다 오른쪽 막대가 움직여요. 안전과 놀이와 배움과 쉼이에요.

막대는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보았는지 보여 줘요.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단추를 누르면 놓여요. 다시 누르면 빠져요. 네 가지까지 놓을 수 있어요.

점선 자리가 비어 있어요. 아래 단추를 눌러 놓아 보세요.

  • 🚦 안전
  • 🛝 놀이
  • 📚 배움
  • 🌿 쉼

네 가지를 놓고 이름을 적어 보세요.

친구의 막대와 견주어 봐요. 막대 모양이 서로 다를 거예요.

모양이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에요. 중요하게 본 것이 다를 뿐이에요.

네 가지만 고를 때 내 마음이 보여요.

내 조건에 순위를 매겨요

이제 여러분의 순위를 정해 볼 거예요.

조건은 건물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맑은 공기와 깨끗한 길도 조건이에요.

환경

우리를 둘러싼 것을 모두 환경이라고 해요. 공기와 물도 나무와 길도 환경이에요.

아래에 조건 카드 여덟 장이 있어요. 여덟 장 모두 좋은 조건이에요.

여러분에게 더 중요한 것을 위로 올려요. 덜 중요한 것은 아래로 내려요.

올렸다가 다시 내려도 괜찮아요. 옮기는 동안 생각이 바뀌기도 해요.

내 순서로 놓아 보세요
  1. 카드 옆의 세모 단추를 눌러요.
  2. 위 세모는 위로, 아래 세모는 아래로 가요.
  3. 다 정했으면 아래 단추를 눌러요.

정답은 없어요. 여러분이 정한 순서가 답이에요.

맨 위에 놓은 카드

그 카드가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조건이에요.

단추를 누르면 여기에 나와요.

🛝 놀이터가 가까워요
💡 밤에도 길이 밝아요
📚 도서관이 가까워요
🏥 아플 때 갈 곳이 가까워요
🌳 나무가 많고 공기가 맑아요
🏞️ 가까이에 냇가나 산이 있어요
🧹 길이 깨끗하고 조용해요
🧑‍🤝‍🧑 친구 집이 가까워요

왜 그 순서로 놓았어요?

맨 위에 놓은 조건을 떠올려 봐요. 그것을 왜 맨 위에 놓았나요?

까닭을 한 줄만 써도 좋아요. 겪은 일을 함께 쓰면 더 좋아요.

친구와 순서가 달라도 괜찮아요. 친구의 까닭도 들어 봐요.

다 썼으면 맨 위 '까닭을 써요'를 눌러요.

오늘 배운 것

오늘 이런 것을 알았어요

  • 살기 좋은 곳에는 조건이 있어요.
  • 중요한 조건은 사람마다 달라요.
  • 우리를 둘러싼 환경도 조건이에요.

오늘은 내 조건에 순위를 매겼어요. 어른의 순서가 아니라 내 순서예요.

친구들이 맨 위에 놓은 카드를 모아 봐요. 그러면 우리 반의 순위가 보여요.

집에 가는 길에 우리 동네를 다시 봐요. 내 조건이 몇 개나 있는지 세어 봐요.

다음 시간에는 우리 동네를 더 좋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봐요.